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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월 무역적자 1145억엔…6개월 연속 적자

기사입력 : 2015년10월21일 09:21

최종수정 : 2015년10월21일 09:21

대아시아 수출 7개월 만에 감소…대중 두 달 연속 축소

[뉴스핌=배효진 기자] 일본이 6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다. 미국과 유럽 수출이 늘어난 반면 아시아와 중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일본 도쿄항 컨테이너 선적 모습 <출처=블룸버그통신>


21일 일본재무성은 9월 무역수지 적자가 1145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 컨센서스 844억엔 흑자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9619억엔 적자)와 직전월(5697억엔 적자)에서 적자폭이 축소됐다. 이로써 일본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6조4174억엔으로 확인되며 1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11.1% 줄어든 6조5318억엔으로 9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각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유럽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수출은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대미 수출은 전년비 10.4% 증가한 1조2790억엔으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 유럽 수출은 5.1% 확대된 6821억엔으로 2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 아시아 수출은 0.9% 줄어든 3조4097억엔으로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개별 국가로는 대 중국 수출이 전년비 3.5% 줄어든 1조1139억엔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함께 발표된 상반기(4~9월) 무역수지는 1조3086억엔 적자로 전년 동기의 5조4585억엔 적자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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