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의 기적 … 감독 취임 11개월만에 최하위 옌볜FC 16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 시켜. <사진=뉴시스> |
박태하의 기적 … 감독 취임 11개월만에 최하위 옌볜FC 16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 시켜
[뉴스핌=대중문화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FC 장백산이 16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옌볜FC는 18일 우한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 옌볜FC 지휘봉을 잡은 후 11개월만에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 올렸다.
옌볜FC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쳐 3부리그로 강등된 팀이었다. 옌볜FC는 원래 3부리그 을(乙) 리그에서 올해 경기하게 돼 있었으나 2부리그 한 팀이 해체되는 바람에 2부리그인 갑(甲) 리그로 승격했다. 박태하 감독은 이번 시즌 옌볜FC를 16승10무2패로 팀을 1위까지 올려놨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 2005년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지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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