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탈락한 LA 다저스 커쇼, 돌연 “재활 류현진 잘 지낸다” 언급한 까닭은? <사진=AP/뉴시스> |
가을 야구 탈락한 LA 다저스 커쇼, 돌연 “재활 류현진 잘 지낸다” 언급한 까닭은?
[뉴스핌=대중문화부] 커쇼가 “류현진이 성실한 모습으로 재활하고 있다”고 알렸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 시즌은 정말 재미있었고 빨리 지나갔다. 브렛 앤더슨, 브랜든 맥카시 등 새로운 투수들이 합류했고 류현진이 성실하게 재활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3패로 탈락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2시즌 연속 14승으로 다저스의 3선발을 꿰찼지만 지난 5월 22일 왼쪽 어깨 관절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류현진은 캐치볼 훈련을 하는 등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해 준비중이다.
커쇼는 류현진보다 한 살 어린 27살이라 비슷한 또래다. 특히 LA 다저스 커쇼의 라커룸은 류현진 바로 옆에 있다. 커쇼가 자신의 라커룸 옆 텅 빈 옷장을 볼 때마다 류현진이 생각 날 법 한 것이다.
커쇼는 FA자격을 가지게 되는 그레인키를 향해 “1년을 우리가 더 함께 한다면 뭔가 특별한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FA시장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지만 내가 이곳에 오길 원하는 선수는 단연 그레인키”라고 잔류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레인키는 2013 시즌을 앞두고 6년 총액 1억47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했으나 3시즌이 지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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