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김미숙이 아들 이상우의 여자친구가 유진인 사실을 알고 못마땅해했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19회에서 훈재(이상우)는 집으로 한번 오라는 영선(김미숙)의 전화를 받고 일을 마친 후 영선에게 향했다.
훈재는 "영선씨"라고 부르며 엄마를 찾았다. 영선은 훈재가 집에 오자 반가워했지만 내심 섭섭한 기색은 숨기지 못했다. 영선의 뭔가 다른 모습에 훈재도 갸우뚱했다.
영선은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훈재는 "여자친구요?"라고 당황해했다. 영선은 "네가 여자친구를 만나지는 오래됐는데 난 얼굴도 모르잖아"라고 했다. 이에 훈재는 "그렇죠. 진작 인사시켜야 했는데, 그간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속으로 영선은 '이대리가 튕긴 거?'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훈재는 "조만간 엄마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영선은 미소를 지었지만 속으로는 여자친구가 진애(유진)인 사실을 못마땅해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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