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는 대형주펀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0.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68%, 코스닥지수는 0.16%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주간기준 0.78% 올랐으며 월간기준으로 6.07%의 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주펀드도 0.57% 올랐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0.64%의 마이너스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유일하게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의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5%, 0.07% 상승했다. 절대수익형 펀드 중에서는 채권알파 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가 각각 0.14%,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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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 100억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91개 펀드 중 118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중 519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은행과 증권 섹터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KRX Securities 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인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가 4.16%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중형성장주의 투자스타일의 '프랭클린그로스(주식) 5'펀드 -3.56%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