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가수 스테파니가 출연해 자신의 발레 영재였던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한 전문가는 '영재성이 드러나는 시기는 4세'라는 주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발레 영재'였던 가수 스테파니가 '영재 발굴단'에서 자신의 성장기에 대해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스테파니는 "다섯살 때 TV를 보고 혼자 발레 동작을 따라했다더라. 그 모습을 본 엄마가 발레를 권유했다. 발레를 쭉 해오다가 가수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스테파니는 즉석에서 우아한 발레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만 4세에 발레르 시작한 스테파니는 12세에 세계예능교류협회에서 주최한 발레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3년 보스턴 발레단 산하의 발레스쿨에 스카우트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는 영재성이 발견되는 시기가 4세라는 주장이 펼쳐졌다. 한 아동발달 전문가는 유독 4세에 영재성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네살 아이들은 사회 시작의 첫단계다. 아이에서 어린이로 발돋움 하는 단계다"라며 "모든 아이가 4살 때 많은 행동을 하고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4살이 되면 숫자 한글 같은 것들이 시지각에 달라보인다. 더 관심 있어 하니까 더 빨리 확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는 이 때에 영재성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균형있게 키어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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