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주먹쥐고 소림사`가 첫 방송한다. <사진=SBS `주먹쥐고 소림사` 티저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설특집으로 선보였던 SBS '주먹쥐고 소림사'가 정규방송을 편성, 17일 오후 '무한도전'과 대결한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출연자들이 소림사로 함께 떠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호권, 지당권, 소포권, 소홍권, 소포권, 육합권 등 1500년을 자랑하는 중국 소림사의 무술 권법이 소개된다.
'주먹 쥐고 소림사'의 멤버는 남녀 합쳐 12명이다. 남자 멤버로는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 여자 멤버로는 유이, 구하라, 페이,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이 참여한다.
여자 참여자들은 남자 출연진들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구하라, 유이, 페이는 진지한 눈빛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하재숙, 최정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남자 멤버 중 에이스는 김병만, 온주완일 것으로 공개됐다. 여기에 무술에 도전하는 이정신, 육중완, 김풍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무술에 임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높다.
'주먹쥐고 소림사' 연출을 맡은 이영준PD는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는 미생이고 '무한도전'은 완생이다. 우리는 2년 계약직 장그래처럼 3개월 시즌제로 한다. 소림 미생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성장 스토리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해 시선을 모았다.
남녀 10인의 땀이 담긴 무술 도전기 '주먹쥐고 소림사'가 토요일 밤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는 MBC '무한도전'을 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먹쥐고 소림사' 첫 방송은 17일 오후 6시25분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