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에서 전주 암매장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사진=SBS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전주 암매장 살인사건을 다룬다.
1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주 암매장 살인사건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지난 3일 경남 함양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 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체의 신원은 한 달여 전 실종된 장민수(가명) 씨였다.
백골 상태로 발견된 장 씨에게는 수상한 점이 많았다. 실종된 뒤로 5000만 원이나 되는 거액을 대출받은 기록이 나왔다. 그의 어머니는 9월 초 연락이 끊기면서 불안해하던 중 갑자기 여러 대부업체에서 독촉장이 날아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장 씨의 실종기간 동안 행적을 파악하게 된 것은 뜻밖에도 다른 사건의 피해자를 통해서였다. 경남 진주의 한 모텔에서 3일간 감금된 채 집당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제보한 전 씨는 자신이 감금되어 폭행을 당했던 그 모텔에서 장 씨의 신분증을 봤다고 주장한 것이다.
전 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가해일당은 여성 1명, 남성 3명으로 이뤄졌으며, 그들 중 전 씨의 대학친구인 신용선(가명)이 주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전 씨에게 사금융권의 대출은 받을 것을 강요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과연 장 씨가 동일 범행의 피해자였던 것인지 그 이야기는 16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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