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암 진단 키트 전문업체인 에이티젠의 공모 청약에 2조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에이티젠의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15일 공모 청약 마감 결과 경쟁률이 1166.96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20만1451주 모집에 2억3508만6730주가 접수, 청약 증거금으로만 1조9982억원이 들어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에이티젠은 진단장비인 '엔케이 뷰 키트(NK Vue Kit)'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암세포를 정상세포와 구별해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의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 장비다.
에이티젠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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