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숙·윤정수 커플과 기욤·송민서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JTBC `님과 함께2` 캡처>

'님과 함께2' 김숙·윤정수, 달달함 없는 '혼인계약서' 작성…기욤,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송민서 소개
  
[뉴스핌=황수정 기자] '님과 함께2' 새 커플이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과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이 새롭게 합류해 첫 선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첫 만남 전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상대방의 집을 샅샅이 살펴봤다. 김숙은 깔끔한 집안을 본 후 "정리병이 있는 것 같다. 무섭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키가 크진 않지만 몸매가 예쁜 여자분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레스토랑에서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윤정수와 김숙은 "이 자리에서 이혼해도 되는 거냐" "주먹이 힘이 들어간다"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이성을 되찾으며 "어차피 강제 결혼을 하게 됐으니 확실하게 하자"며 혼인계약서를 작성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개그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냈던 터라 '쇼윈도 부부'로 합의하는가 하면 '아침 식사 꼭 차려주기' '변기 뚜껑 올리고 볼일 보기' 등 세부조항을 써 넣어 눈길을 끌었다. 또  '커플티셔츠 및 손깍지 금지' '절대 사랑에 빠져선 안됨' 등 신혼부부로 보기 어려운 조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새롭게 합류하는 또다른 커플은 실제로도 커플이다. 기욤은 '비정상회담' 멤버들 앞에서 가상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처음에 믿지 않던 유세윤은 송민서의 사진을 본 후 "결혼해도 되겠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기욤은 송민서를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송민서는 아름다운 미모뿐만 아니라 유쾌한 성격까지 과시해 호감을 샀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정말 예쁘다"라며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님과 함께2'는 15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