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양훈, 10피안타에도 무4사구·병살 3개로 두산 홀렸다. <사진=뉴시스> |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양훈, 10피안타에도 무4사구·병살 3개로 두산 홀렸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4일만에 등판한 양훈이 호투를 펼쳤다.
양훈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양훈은 총 85개의 공을 던지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모두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이나 몸에 맞는 사구가 없이 실점을 최소화했다. 두산을 상대로 병살타를 3개 유도했다.
양훈은 2회 1사 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로메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실점 한 뒤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7회 양훈은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2,3루에서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호투를 펼쳤다. 양훈은 9대 4로 앞선 상황에서 7회 1사 1루에서 손승락과 교체됐다.
양훈은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6이닝 2~3실점이면 된다”고 말한 바람을 충족시키며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양훈은 지난 10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화에서 뛰었던 양훈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지난 4월 넥센에 트레이드됐다 양훈은 이후 넥센서 16경기에 등판해 38⅓이닝을 소화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41로 호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