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에 오신환 가족이 출연한다.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자식 상팔자'에 국회의원 오신환 가족이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전직 배우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오신환 가족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사춘기 고발카메라'의 주인공은 오신환 가족. 그의 아들이 오신환에 대해 폭로한다. 그는 "되게 바쁘시 것 같다"며 "아빠랑 대화를 거의 안 한다"고 말한다.
오신환은 한예종 출신으로 송강호, 장동건, 이선균 등과 동기다. 그는 아들이 8살 때부터 정치를 시작했으며 집에서도 일에 파뭍혀 산다.
아들이 먼저 말을 걸고 질문을 해도 오신환은 바쁘다며 짜증을 내고 제대로 눈길도 주지 않는다. 이에 아들은 "섭섭하기도 하고 속상하다"고 말한다.
집에는 TV도 없고 컴퓨터는 락이 걸려 있다. 스마트폰도 금지다. 아들은 "답답하기도 하고 싫은 부분이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깊어지는 갈등에 자전거 데이트를 마련하지만, 오신환은 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하는 등 일이 우선이다. 아들은 "우리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되게 서운했다"고 전했다.
오신환의 아들에 대해 다른 사춘기 자녀들은 "청정 청소년이다"고 평가했다. 오신환은 "고발당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당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에 이경실은 "요즘 청소년들이 어떤지 전혀 모른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는 14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