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에서 유신정권 2인자들의 권력 전쟁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서 유신정권의 명과 암에 대해 파헤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 101회에서는 유신정권 2인자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권력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력의 천태만상을 보여주는 2인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유신정권 당시 박정희는 "사냥개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며 특별한 용인술을 펼쳤다.
이에 김형욱은 "나를 건들면 박정희가 위험해질 것이다"며 배신자로 낙인, 이후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알 수 없다고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유신정권의 설계자 이후락은 공작 정치의 대명사로 꼽힌다. 그는 작전명 '풍년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유신정권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존 헌법을 폐기하고 국회를 해산, 이후 수습과 홍보 등을 모두 계획하고 시행한 것이다. 특히 유신이 김일성과의 합작품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관심을 모은다.
유신정권의 영원한 라이벌 차지철과 김재규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잘못된 경쟁이 부른 일촉즉발의 상황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