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살아보기`가 첫방송 된다. <사진=TV조선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제주도 살아보기'가 첫방송 된다.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제주도 살아보기'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가감없이 담아내는 야외 리얼리티. 배우 임현식과 뮤지션 이한철,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출연한다.
임현식은 "이 나이가 되면 누구나 시골 생활을 꿈꾼다. 나는 제주도다. 왜? 있어 보이니까"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임현식은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돌, 바람, 그리고 여인"이라며 "제주도의 미녀들. 여한이 없도다"라며 신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션 이한철은 "너무 오랫동안 '제주도의 푸른 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며 "이제 새로운 제주도 대표곡이 필요하다. 음원차트를 올킬할 새로운 제주 로망스를 기대하시라"고 각오를 다졌다.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신혼여행 대신 제주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이번이 사실상 신혼여행이다. 제주도에 집 짓고 살고픈 로망이 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뭔지 알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제주도에서 살 집에 대해 "낮은 돌담이 좋다"며 "집에 귤나무와 텃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살아보기' 제작진은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정착해 가는 과정을 통해 제주도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실제 제주도에 정착한 '제주 이주민'들에게 듣는 새로운 정보들은 제주 생활을 꿈꾸게 하는 진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제주도 살아보기'는 14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