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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가 방송됐다.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2`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2'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농익은 '노부부 케미'와 새롭게 등장한 박형식의 순진함이 조화를 이루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만재도에 재입성했다. 두 사람은 몰아치는 폭풍우에 자연스레 나뉜 역할에 충실하며 서둘러 식사를 준비했다.
유해진은 천막을 치고 아궁이에 불을 지폈고, 차승원은 텃밭과 부엌을 오가며 배춧국에 메추리알 장조림, 배추겉절이 등 소박하지만 맛깔나는 음식을 차려냈다.
특히 유해진과 차승원의 노부부 케미는 밤에 더 빛났다. 차승원은 바쁜 영화 촬영 스케줄을 앞둔 유해진을 걱정했다. 술 마시는 것에 대해 폭풍 잔소리도 겸했다. 유해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좋은 친구다. 서로 끌고 밀어주고 같이 가고 있는 좋은 친구"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만재도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손호준 대신 박형식이 만재도를 찾았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박형식을 놀려주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찾아온 박형식이 반가움에 90도 인사를 해도 두 사람은 건성으로 답했고, 유해진은 박형식이 말할 틈도 주지 않았다. 잔뜩 긴장한 박형식의 모습에 결국 차승원이 "그만해라"고 몰래 카메라임을 밝혔고, 박형식은 "저 울 뻔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박형식은 장독대 속에 뱀을 잡아놨다는 유해진의 거짓말에 또 속는 순진함을 보여 앞으로 차승원, 유해진과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 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삼시세끼 어촌편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