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김현주의 풀린 운동화 끈을 묶어준 후 안아줬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14회에서 진언(지진희)은 독고용기(김현주)가 기억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해강(김현주)이라고 강하게 확신했다.
진언은 멀리서 아이들과 걸어들어오는 해강을 봤다. 해강 또한 진언을 보고 자리에서 멈췄다. 아이들은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먼저 가자"라며 집으로 떠났다.
진언은 해강의 풀린 운동화 끈을 보고 다가가 직접 묶어줬다. 해강은 갑자기 다가와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진언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진언은 묶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해강은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진언은 얼굴을 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오는 17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 15회에서 진언이 해강에게 "우리 다시 시작하자. 보고싶어"라고 고백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해강(김현주)이 남편 최진언(지진희)과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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