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이 나영희에게 지진희와 결혼할 거라고 말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14회에서 설리(박한별)는 해강(김현주) 때문에 방황하는 진언(지진희)을 잡기 위해 프러포즈 할 마음을 내비쳤다.
설리는 토요일 아침부터 진언의 집으로 갔다. 세희(나영희)는 설리를 보자마자 "너 만둣국말고 뭐 또 잘하니. 오늘 점심 네가 할래?"라고 물었다.
이에 설리는 "어머니 그러지 말고 오늘 오빠랑 같이 나가서 점심 먹고 영화 봐요"라고 했다. 세희는 "너네 연락 안하니? 오늘 진언이 출근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토요일인데요?"라고 했고 세희는 "민사장 이기려면 나가야지"라고 했다.
이어 세희는 "네 말대로 나가자. 내가 옷 한벌 사줄게"라고 했다. 설리는 "웨딩드레스 사주세요 어머니"라고 말했고 세희는 "진언이가 프러포즈 했구나"라며 기뻐했다. 이에 설리는 "제가 할래요 어머니. 결혼 서둘러주세요"라고 했다. 세희는 들떠서 "너 진짜지? 정말 결혼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저말고 저희 아버지한테 말좀 해주세요. 선배랑 추진할 수 있게요"라고 주장했다. 세희는 "알았어. 그렇게 할게. 너 딴소리 하기 없기다?"라며 웃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해강(김현주)이 남편 최진언(지진희)과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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