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법 강행으로 떨어졌던 지지율 다시 오름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과 함께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 <출처=위키피디아> |
아베 총리가 내각을 개편하고 미국을 포함한 11개 국가들과 TPP를 협정하고 난 뒤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아베 지지율은 46%로 이전의 41%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45%로 8월의 51%보다 낮아졌다.
총 1086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43%는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반대 의견은 46%로 나타났다. TPP 타결에 대해서는 59%가 지지 의견을, 28%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마이니치 신문 조사에서도 아베 지지율은 39%로 직전월의 35%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43%로 나타났으며 TPP에 대해서는 50%가 지지, 3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총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아베 지지율은 현재 44%를 기록해 지난달의 40%보다 올랐고, TPP에 관해서는 49%가 지지, 26%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