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6일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 3개 종목, 코스닥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코스피에서는 SG충남방적, 윌비스, SG세계물산 등은 TPP수혜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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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충남방적은 전일대비 29,94% 상승한 2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참가국에 생산 설비를 보유한 섬유.의류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N)업체 중 대표적인 베트남 생산기지 보유업체는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이며 "방직업체 가운데는 경방, 일신방직, 동일방직, SG충남방적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비스 역시 전일대비 29.76% 상승한 2420원에 마감했다. 윌비스는 TPP 참여국인 베트남에 해외 생산법인을 두고 있고 니트,스웨터, 우븐의류를 주문자 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SG세계물산도 전일 대비 29.72% 상승한 1855원에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데코앤이가 전일대비 29.74% 상승한 1985원으로 마감했다. 데코앤이는 중국 신세기동방그룹의 투자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신세기동방그룹 핵심인사가 데코앤이와의 투자를 위해 방한, 합작법인 설립 등에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엠디는 중국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업체를 설립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마감했다. 나라엠엔디는 전일대비 29.89% 상승한 5650원으로 마감했다.
나라엠디는 중국 남경 지역에 계열회사로 나라전지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푸른기술, 엠벤처투자, 솔고바이오, 서울전자통신 등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