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첫방송 됐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계속되는 불행에 힘겨워 했다.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은수(최강희)를 중심으로 그의 출산과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죽음 이후의 삶이 공개됐다.
신은수는 홍명호의 죽음과 함께 계속되는 불행을 겪어야 했다. 신은수와 외출을 하던 홍명호는 의문의 세력이 미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쳤다.
임신 중인 신은수를 보살피기 위해 홍명호는 "부장님이 맡긴 일이 있다. 시내에 나가볼테니 혼자 잠시만 있어라"고 말한 뒤 떠났다.
홍명호는 이후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은 신은수에게 홍명호의 팔 한 쪽을 보여주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찰들은 신은수에게 홍명호의 횡령 혐의를 추궁했고, 신은수도 가담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씌웠다. 결국 신은수는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채 2년의 옥살이를 해야만 했다.
신은수는 출소 후 힘겹게 딸을 혼자 키우며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의문의 전화가 와 "홍명호 씨가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나. 홍명호 씨의 죽음이 궁금하면 이메일을 확인해봐라"고 전했다.
신은수는 PC방으로 가 이메일을 확인했고, 그 속에는 "진실을 알고 싶으면 9월 6일 AM 11시까지 강석현의 서재로"라고 적혀 있었다.
이후 호텔 메이드로 일하던 신은수는 일을 돕기 위해 강석현(정진영)과 그의 딸 강일주(차예련)의 결혼식장에 가게 됐다. 신은수는 의문의 지시에 따라 강석현의 서재에 잠입했고 이곳에서 강석현과 홍명호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한편, 이날 강일주는 진형우(주상욱)과 단둘이 결혼식을 치뤘으나 강석현이 쳐들어와 진형우를 죽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에 강일주는 사랑을 포기한다고 말했고, 권무혁(김호진)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강석현은 강일주의 희생에도 진형우를 바다에 빠뜨렸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