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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KBO 첫 5연패, NC 2위 확정, 정수빈 10회 결승포 두산 공동3위, 나주환 결승포 SK 5위 성큼, 한화 가을야구 좌절(종합)

기사입력 : 2015년10월03일 18:49

최종수정 : 2015년10월03일 18:49

나주환 역전포.<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KBO 첫 5연패, NC 2위 확정, 정수빈 10회 결승포 두산 공동3위, 나주환 결승포 SK 5위 성큼, 한화 가을야구 좌절(종합)

정수빈 10회 결승 솔로포 … 두산 공동 3위
나주환 결승포, SK 역전승… NC 2위 확정
피가로 7이닝 무실점 … 삼성 KBO 사상 첫 정규리그 5연패
한화 kt에 패배… 8년 연속 PS 진출 실패
우규민 8이닝 1실점 시즌 11승… LG, 롯데 꺾고 홈 최종전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10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 넥센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두산은 3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전에서 9-7로 승리했다.
두산이 1회초 1사 1,2루서 김현수의 적시 1루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KIA가 이범호의 만루포 한방으로 경기를 바로 뒤집었다.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서 이범호가 유희관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만루포 통산 13개로 KBO리그 신기록이자 역대 13번째 250홈런. 두산은 2회 오재일의 솔로포 후 1회에 이어 다시 만루 기회를 얻어 냈고 이번에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차로 추격했다. KIA는 나지완이 3회 우중간 1루타로 출루후 상대 실책을 틈타 2루를 훔친 후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김원섭의 내야 안타때 홈인, 한점 더 달아났다.  KIA가 4회 한점 더 얻어내자 두산은 5회 홍성흔의 적시타로 또 한점을 따라 붙었다. 7회 두산이 역전했다. 두산은 이날 세 번째로 잡은 만루기회인 7회 2사 만루서 허경민의 싹쓸이 2루타로 7-6을 만들었다. 9회말 KIA는 김원섭의 2루타로 필이 홈을 밟아 다시 동점을 만들며 연장에 돌입했다.

인천에서는 나주환의 8회 결승포로 SK가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회초 NC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자 1회말 이재원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2회 모창민의 적시타로 역전한 후 6회 박민우의 적시 2루타로 한점 더 벌렸다. SK는 6회 1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주환이 또다시 병살타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7회 1사 만루 찬스를 얻어냈다. 박정권이 물러난 뒤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3 동점이 됐다. 결국 SK가 나주환의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나주환은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진성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포를 처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kt에 패해 가을 야구가 좌절됐다.
양팀은 3회 각각 정근우와 박기혁의 적시1루타로 1-1 동점이 된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6회 들어 kt가 김상현의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장성우의 투런포로 4-1이 됐다. kt는 시즌 52승 90패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2013년 NC 다이노스가 공동 보유한 신생팀 첫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선발 김용주에 이어 배영수(4회),송창식(6회), 송은범(7회)이 나왔지만 무위에 그쳤다. 옥스프링은 8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목동에서는 삼성이 KBO 리그 첫 시즌 5연패를 확정했다. 
피가로는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거뒀다. 지난 7월 28일 이후 78일 만의 승리. 박석민은 1회초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1회초 박한이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잡은 무사 1,2루서 박석민의 좌중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잠실에서는 LG가 롯데를 꺾고 홈팬들에 승리를 선물했다.
우규민이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서상우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 롯데 김문호의 솔로 홈런이 터지자 LG는 4회말 양석환의 땅볼로 3루주자 서상우가 득점, 동점이 됐다. LG는 5회말 서상우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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