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간 순위.<사진=KBO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5연승 NC, 1위 삼성과 1게임차… KIA, 5위 SK 0.5게임차 추격, 한화 5강 불씨, 박병호 53호 홈런, 테임즈 40-40클럽
[뉴스핌=대중문화부] KIA가 3연승을 질주, 5위 SK를 0.5게임차로 추격했다.
SK는 NC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 5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이로써 SK는 3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을 이겨도 KIA가 남은 4경기에서 2승2패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5위를 차지하게 된다.
LG를 꺾은 한화는 안영명이 4년만의 토종선수 첫 10승을 기록하며 5강 불씨를 살리게 됐다.
SK를 격파한 NC는 5연승을 질주, 1위 삼성을 1게임 차로 위협하고 있다. NC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삼성이 2경기에서 1패를 당하게 되면 NC가 역전 우승을 거두게 된다. NC 테임즈는 KBO리그 사상 첫 40홈런-4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테임즈는 이날 47호 홈런을 함께 터트렸다.
넥센은 두산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박병호는 개인 최다 53호 홈런으로 146타점을 기록, KBO 최다타점 신기록을 써냈다. 삼성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3일 넥센전과 5일 KIA전을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3일에는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열린다.
SK는 인천에서 박종훈을 선발로 NC의 이재학과 승부를 겨룬다. KIA는 광주에서 스틴슨을 앞세워 두산의 유희관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화는 수원에서 5년만에 데뷔 첫승을 거둔 김용주를 선발투수로 kt의 옥스프링과 맞붙는다. 삼성은 목동에서 피가로가 넥센의 양훈과 상대하게 된다. 롯데는 잠실에서 이명우가 선발로 나서 LG의 우규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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