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그레이트 컴퍼니' 도약 주문
[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출범 8주년을 맞이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잘 되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큰 적이자 리스크"라면서 "과감한 자기혁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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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최된 신한카드 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25년 장기근속자 대표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
이어 코드나인(Code9), 샐리(Sally), 공공 및 민간 영역 컨설팅 등 빅데이터 경영의 실질적 성과 달성과 앱카드를 통한 핀테크 시장 선도, 카드업계 최초의 해외 진출 등 의미 있는 수많은 성과에 대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위 사장은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도약을 위해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신시장 개척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차별된 경쟁력으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실천 강화 ▲강한 도전 정신을 갖고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 4가지 사항을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금융업은 어떤 때보다 혁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 변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는가에 따라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도약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위 사장은 "그레이트 컴퍼니가 되는 것은 산을 만드는 것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 되겠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난 8년처럼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한다면 산을 만들어내는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