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잭.<사진=뉴시스> |
두산 어째 이런 일이 … “헬멧 창 스쳤을 뿐인데” 스와잭 2이닝만에 헤드샷 퇴장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스와잭이 헤드샷 퇴장 규정으로 2이닝만에 마운드서 내려갔다.
스와잭은 2회초 선두타자 조영훈을 볼넷으로 내보낸후 후속 타자 손시헌과의 승부에서 초구를 던졌다. 공은 손시헌의 헬멧 창 부근을 스쳤다. 잠시 후 손시헌은 1루로 걸어갔다. 몸에 맞는 공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민호 구심은 이후 김풍기 3루심과 이에 대해 상의한 뒤 스와잭에게 퇴장 명장을 내렸다.
KBO리그는 투수의 직구가 타자의 머리에 맞을 경우 퇴장 조치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스와잭은 투구가 손시헌의 헬멧의 창 부근을 스쳤다. 두산은 스와잭에 이어 좌완 이현호가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스와잭의 퇴장은 올 시즌 7번째 헤드샷 퇴장으로 기록됐다.
넥센에 0.5 게임차로 단독 3위에 자리해 있는 두산으로서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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