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 유연석과 우연히 마주치는 여자역할을 맡아 사투리 연기를 펼쳤다. <사진=tvN `응답하라 1994`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요미식회' 부산 편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가 과거 tvN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서 사투리 연기를 펼친 장면이 화제다.
30일 방송하는 '수요미식회'는 부산 편으로 꾸며진다. 이에 부산 출신인 배우 정유미와 래퍼 쌈디가 출연해 부산의 유명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정유미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과거 그가 '응답하라 1994'에서 부산 사투리를 선보인 장면이 다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서 정유미는 치킨을 사서 나정(고아라)네로 축구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뛰어가던 칠봉(유연석)과 세게 부딪혀 넘어졌다. 그는 일어나면서 "내 딸딸이(슬리퍼의 부산 사투리) 어딨노. 내가 아끼는 건데"라며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칠봉이는 정유미의 '딸딸이' 얘기에 미소를 보여 미래의 칠봉이 부인이 정유미일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정유미는 고등학생시절까지 부산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방송하는 '수요미식회'에서 정유미는 톱배우들이 부산에 와서 자주 찾는 식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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