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소사.<사진= 뉴시스> |
한신 “ML 진출 노리는 오승환 대신 LG 소사 잡겠다” 영입 타진… 연봉은 얼마?
[뉴스핌=대중문화부] 한신이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0)를 눈독 들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 “한신이 2015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는 오승환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로 소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신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 소사의 활약을 체크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닛폰은 소사에 대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시속 160㎞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가 주무기인 강속구 우완 투수라고 덧붙였다.
소사는 올해 LG 1선발로 30경기에 등판, 184⅓이닝을 던지면서 9승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한신은 또한 소사 이외에도 강속구 투수를 대상으로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사는 지난해말 LG 구단과 총 6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종료는 10월초이며 LG는 5강 탈락이 결정된 상태다.
한편 시즌 41세이브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허벅지 통증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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