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에 약세를 기록했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1.31%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한 반면에 중소형주 펀드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K200인덱스펀드가 -2.09%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고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가 각각 0.73%, 0.62% 내렸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51%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36%, 0.07% 하락한 반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0.40%의 성과를 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각각 0.19%, 0.01%의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펀드 중 411개가 플러스 수익을 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305개로 집계됐다.
중소형주식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펀드가 4.24%의 수익률로 선전했으며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가 3.99%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가 4.84%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