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2.35P(-50.34 -1.60%)
선전성분지수 9904.76P(-333.27 -3.26%)
창업판지수 2020.97P(-85.62 -4.06%)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추절(추석) 연휴를 앞둔 25일 상하이지수는 또다시 3100포인트 아래로 밀리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3100포인트가 A주 반등세의 '장벽'이 되고 있는 모양세다. 창업판지수도 4% 넘게 빠졌고, 상하이와 선전시장에서 25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5000여 억 위안으로 낮은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공공교통 전신 등 섹터가 소폭 올랐고, 소프트웨어 화학섬유 인터넷 등 섹터는 폭락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재차 증시 부양 의지를 밝히고, 투자 강화를 위한 ‘11+6+3+1’ 정책을 발표했지만 투자심리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11+6+3+1’ 중 11과 6은 중점 투자가 이루어질 11개 산업과 6개 분야를 가리키며, 3은 일대일로와 창장경제벨트·징진지(京津冀) 3개 지역경제 건설, 1은 중대장비 해외 진출 및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말한다.
텐센트재경은 시장의 현금 수요 증가에 따른 유동성 부족 우려가 증시를 억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분기말 감독 당국의 은행 예대비율 심사▲ 중추절과 국경절 장기 연휴로 인한 현금 수요 증가 등이 증시 유동성 부족 현상을 심화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9월 A주 조정폭은 8월과 비교해 줄어들고 있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부터는 증시가 안정적인 반등세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