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부 내수진작책 힘입어 개선"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소기업업황전망도지수는 92.9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이달 상승 반전한 후 2개월 연속 올랐다.
이 지수는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체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은 91.5로 전월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전산업은 1.3포인트 오른 92.9, 비제조업은 0.1포인트 상승한 93.5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은 84.4로 전월대비 4.1포인트 떨어졌다.
업종 별로 보면 제조업 중 가구에서 13.7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선 숙박 및 음식업점이 15.4포인트,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11.2포인트 올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힘입어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