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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로 중국 여행업계 들썩, 증시에선 테마주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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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 선호국 1위는 한국 대신 일본이 차지

[뉴스핌=강소영 기자] 하반기 중국 최대의 연휴인 국경절 앞두고 중국 관광업계와  주식시장이 모두 들썩이고 있다. 연휴 기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창출하는 경제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중국의 국경절 연휴는 10월 1~7일까지다. 이번에는 중추절(추석)과도 인접해 추가로 휴가를 내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 관광객도 예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국경절 최고 인기 여행지 등극

중국인의 해외관광 추세는 세계 각국의 관심이 쏠리는 '뉴스'가 된지 오래다. 해마다 많은 중국인이 외국으로 관광을 나가 현지에서 엄청난 소비를 하면서,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

올해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던 우리나라도 국경절을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에는 약 21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올해 최대의 '국경절 수혜국'은 일본이 될 전망이다.

중국 매체가 씨트립(攜程)·퉁청관광(同程旅遊)·58퉁청관광58(同程旅遊) 등 중국 주요 온라인 관광 예약 사이트의 국경절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집계한 결과, 단체관광 수요가 가장 많은 10개 국가는 일본 미국 태국 대만 이탈리아 한국 터키 프랑스 러시아 호주 순이었다. 자유여행 예약이 많은 나라는 일본 태국 대만 한국 싱가포르 홍콩 몰디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순이었다. 일본이 단체관광과 자유여행 모두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은 "올해 들어 일본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관광 비자 면제, 엔화 약세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고,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한국을 방문하려 했던 관광객 중 일부가 일본으로 여행노선을 변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콕 폭탄 테러 발생 후 줄었던 태국 관광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등 장거리 노선 관광상품도 대부분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다. 특히 몰디브 등 인기 지역은 예약이 몰려 일부 관광객은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이 국경절에 지나치게 집중되자 일부 여행사는 국경절 이외의 기간에 30% 이상의 할인률을 적용해 수요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을 더해 최장 12일까지 쉬는 경우가 많아 장거리 노선의 인기가 예년에 비해 더욱 높았다. 예약율이 높은 국가는 미국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러시아 호주 그리스 이집트 뉴질랜드 순이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인의 해외관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해외여행 경비가 늘어나게 됐지만, 국경절 해외여행 예약은 줄지 않았다.

◆ '온라인 관광 예약' 업체 고속성장기 진입

매년 늘어나는 국내와 해외 관광 수요에 중국 관광산업도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비행기티켓·호텔 및 관광상품을 예약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이른바 '온라인 여행사'의 매출도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한국의 관광공사격인 중국여유국의 리진자오(李金早) 국장은 최근 한 공식행사 자리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온라인 관광산업을 통해 3조 위안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여유국은 최근 '관광과 인터넷 결합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까지 관광산업 각 분야와 인터넷의 융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관광산업의 전체 투자에서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 대한 투자는 10%에 달한다. 또한 온라인 예약을 통한 중국인의 관광 소비 규모는 전체의 15%에 달한다.

화태증권은 "중국의 '온라인 여행사'는 고속성장기에 진입했다. 중국의 관광 소비 시장이 연간 10%의 속도로 성장하면, 앞으로 몇 년 간 '온라인 여행사'는 업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연간 24.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여행사'의 성장성이 주목을 받고,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A주에서는 관광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부만려(北部湾旅 603869.SH),삼특삭도(三特索道 002159.SZ),중청려(中青旅 600138.SH),석기신식(石基信息 002153.SZ) 등 관광 테마주는 최근 일주일동안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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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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