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참사랑과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자에게 주는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박정희 인천 은봉초등학교 교장(초등교육) ▲박용태 경상고등학교 교사(중등교육) ▲배주희 효성유치원 원장(유아교육) ▲임경애 홀트학교 교장(특수교육) ▲윤해연 중국 남경대학교 교수(글로벌교육) 등 총 5명이다. 초등∙중등∙유아∙특수∙글로벌교육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박정희 교장은 학교 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위(WEE)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희 교장은 '규율과 처벌' 위주였던 기존의 생활지도 정책 패러다임을 '감성과 전략'으로 변화시키며 학교 폭력 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특수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경애 교장은 국내 최초로 지적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예그리나'와 국악부 '우리랑'을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내달 22일 오후 4시부터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자 소속 학교 및 기관에도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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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교>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