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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회장 "'아시아 역내 자본시장 통합 노력 필요"

기사입력 : 2015년09월22일 10:14

최종수정 : 2015년09월22일 10:14

[뉴스핌=이보람 기자]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역내 증권 및 금융상품의 교류 확대 등 시장 통합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민 재산증대 및 국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는 세제개편 방향`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증권포럼(Asia Securities Forum 2015)'에서 "아시아가 실물경제에서 축적한 기반을 바탕으로 역내 시장통합과 협력 강화를 통해 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아시아 패러독스(Asia Paradox)에서 아시아 이니셔티브(Asia Initiative)로 변화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이 아시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 패러독스란 높은 경제적 상호 의존성에도 불구하고 역내 협력관계는 지구촌 5개 대륙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실물경제뿐 아니라 금융 및 자본 시장의 영역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는 게 황 회장의 설명이다.

황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의 부상 등 아시아 경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은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시아 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 7월 기준, 23조 달러 규모로 유럽(17조 달러)을 넘어 미국(26조 달러)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의 위상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황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회사의 역량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아시아 각국의 협회와 업계는 역내 증권 및 금융 상품의 교류 확대를 통한 아시아 자본시장의 통합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통합 노력의 일환으로 채권 및 펀드시장의 표준화와 시장통합을 위한 아시아채권시장포럼(ABMF)과 아시아 펀드 페스포트 등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에는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국고채 등 자국통화 표시채권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가야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또한 "AIIB(Asia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를 통한 인프라 금융, 위안화 국제화 등 금융 기회에 아시아 금융투자회사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들의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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