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간순위.<사진=KBO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43일만에 5위 탈환, 6위 롯데·7위 KIA 3연패, 5위 ~7위 1.5 경기차, 21일 인천서 김광현·양현종 빅매치
[뉴스핌=대중문화부] SK가 KIA를 꺾고 43일 만에 5위를 탈환했다.
SK는 이날 선두 삼성에 17-13으로 패한 롯데에 반게임 차로 앞서며 자리를 맞바꿨다. 6위 롯데와 7위 KIA 모두 3연패 늪에 빠졌다. 5위~ 7위 팀간의 격차는 1.5경기차. 8위 한화는 두산에 16-4로 져 5강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3연승을 내달렸다. 박석민은 1회초 투런포, 4-6으로 뒤진 3회초 역전 스리런포, 13-6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서 그랜드슬램을 작성, KBO 사상 첫 9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2위 NC는 나성범 멀티홈런과 해커가 18승으로 다승단독1위에 오르며 7연승을 질주했다. 1위 삼성과는 2경기차. 넥센 박병호는 49호 홈런을 터트려 사상 첫 2년 연속 홈런을 단 한개 남겨두고 있다. 연패를 탈출한 두산은 3위 넥센과의 격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21일은 프로야구 3개 경기가 열린다. 가을 야구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는 SK는 인천에서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앞세워 KIA의 양현종과 빅매치를 치룬다. NC는 마산에서 이태양을 선발로 넥센의 양훈과 맞붙는다. LG는 잠실에서 류제국을 내세워 kt의 옥스프링과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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