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뉴시스> |
50홈런 박병호, 2012년 31개, 2013년 37개, 2014년 52개 홈런 ... 올해는 과연?
[뉴스핌=대중문화부] 50홈런으로 이승엽을 넘어선 박병호가 올 시즌 몇 개의 홈런을 더 만들어 낼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박병호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태양 초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50호 홈런을 작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 이날 홈런으로 시즌 357루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1999년 이승엽이 세웠던 356루타를 넘어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도 함께 썼다.
박병호는 2011년 13홈런으로 데뷔 이후 2012년 31개, 2013년에는 37개의 홈런을 작성한데 이어 2014년에는 52홈런으로 3년 연속 KBO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50홈런 고지를 밞은 세 번째 선수가 된 박병호는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과 심정수(2003년 53개)의 기록을 넘어 또다시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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