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SBS SPORTS 캡처> |
기성용 종료직전 터닝슛 불발... 스완지시티 에버턴 결국 무승부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성용이 30분 출장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스완지시티는 19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마쳤다.
스완지시티와 초반 우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전반 13분 고미스가 에버턴 문전에서 발리슛을 찬 데 이어 전반 17분 수비수 2명을 제치며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 슛으로 골문 왼쪽을 노렸으나 아깝게 빗나갔다. 전반 20분 에버턴 루카크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골을 오른발 슛으로 강하게 찼으나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감했다.
후반전 들어 에버턴의 공세가 거셌다. 후반전 내내 스완지 골문을 연신 두드렸지만 수비수 윌리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성용은 후반 16분 시구르드손과 교체 투입되자 마자 스완지시티의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윈할한 볼배급을 도왔다.
후반 17분 기성용의 패스를 넘겨 받은 제퍼슨 몬테로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오른발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후반 23분 고미스의 왼발슛도 골키퍼 하워드에게 걸리고 말았다.
기성용은 경기종료 직전 상대 골문앞에서 터닝슛을 날렸으나 아깝게 불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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