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 통화정책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0일만의 순매수로 전환하며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0.61% 상승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대형주와 소형주지수가 각각 0.99%, 0.96% 상승했고, 코스피 중형주는 0.54%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0.99%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0.20%, -0.34%의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27% 상승한 반면에 일반채권혼합펀드는 소폭 하락했다.
시장중립펀드는 -0.58%의 수익률로 국내 유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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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44개 펀드 중 111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30개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가 5.48%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중형성장주 스타일인 ‘프랭클린그로스(주식) 5’가 한 주간 -2.21%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로 밀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