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가 한국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밝혔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후지이 미나가 화제인 가운데, 후지이 미나가 고백한 한국에서의 어려웠던 점이 눈길을 끈다.
후지이 미나는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에 출연해 "직설적인 표현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일본에서는 감정을 숨기는게 예의인데, 한국에 살면서 가끔 직설적인 표현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며 "한 번은 얼굴에 뭐가 났는데, '뭐가 났네?'라고 지적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먼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후지이 미나는 "모르는 척 하는게 예의다"고 답했다.
앞서 후지이 미나는 과거 KBS 2TV '안녕하에요'에 출연했을 때 "친구와 통화하고 끊으면서 '또 전화할게'라고 한 말이 전화를 바로 다시 한다는 뜻인 줄 알았다"며 "전화기 앞에서 한참 기다렸다. 뒤늦게 그 말이 작별인사라는 걸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후지이 미나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홍기,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최희, 파비앙이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