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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미디어, 11월 유명 클럽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오픈

기사입력 : 2015년09월19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9월18일 16:29

 


[뉴스핌=김현진 기자] 광고 솔루션 기업 미다스미디어(대표 주현)가 무인 물품보관함(락커) 외면에 홀로그램을 투사해 2D 또는 3D 입체 광고 영상을 구현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개발, 이를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오픈한다.

미다스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광고매체 상용화에 성공한 이 기술은 국내에 특허출원(10-2015-0082634)이 완료되었으며, 11월 1일부터 서울 강남구 및 영남 지역 (대구, 부산)에 있는 국내 유명 클럽 8곳의 물품보관함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1월 1일 서비스를 론칭하는 클럽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옥타콘, 신드롬, 디에이, 앤써, 부산 그리드 등 전국 Top 클럽들로 알려졌다.

미다스미디어는 현재 협의된 락커 맵핑 적용 클럽만 매달 유입 인원이 약 22만 명에 달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매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며 클럽 광고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미다스미디어와 현재 협의된 락커 맵핑 적용 클럽만 매달 유인 인원은 약 22만 명 정도로, 클럽 광고 마케팅은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를 포함한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장소적 개념의 마케팅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 전자회사와 자동차 브랜드를 비롯한 패션업체, 매거진, 주류업체, 제조업체, 화장품,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클럽 광고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물품보관함의 외면에 부착한 Front 방식의 특수필름지 위로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하여 2D영상 또는 3D 입체 홀로그램을 HD급 (16:10) 100인치 이상으로 영사하는 시스템으로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해 영상이 투사에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의 동선이나 사물함 문을 열고 닫을 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홀로그램을 통해 클럽 고객들이 개인 물품보관함 문을 열었을 때 보관함 속에 경품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여줄 수 있어 경품 광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도 줄 수 있다. 특히 최첨단 하드웨어와 빔프로젝트용으로 처음 개발한 통합 솔루션 송출 시스템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보다 색다른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다스미디어 주현 대표는 "오락적 재미와 유행, 새로움, 뉴엔터테인먼트 등 감성을 공략하기 위해 무인보관함 경품 광고의 경우 무인보관함 이용자 및 주변인에게 깜짝 이벤트 체험 및 경품 당첨 등 다양한 기업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 동안 홀로그램 제작비에 큰 비용에 따른 부분들 역시 자체 영상 제작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홀로그램 광고시장을 안정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클럽들은 핸드링 광고, 20인치 LCD광고 등 통합 매체 없이 자체적으로 광고 영업을 했기 때문에 비용이 커 애로사항이 많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다스미디어의 전국 통합매체 서비스 제안에 대해 전국의 많은 클럽이 깊은 공감을 하며 자체 보유중인 매체(핸드링 광고, 20인치 LCD)에 대해 독점권을 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다스미디어는 디지털 무인 보관함 업체인 새누(대표 황선오)의 태국 총판 지사권을 보유하고 있는 로이 퍼센트 코리아(LOY PERCENT KOREA)가 지난해부터 태국에서 개발해 온 홀로그램 광고(프로젝션 맵핑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및 경품 광고) 솔루션을 완성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특히 미다스미디어는 현재 워커힐시어터에서 내한공연중인 프랑스 오리지널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핸드링 광고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 중이다. 미다스미디어의 핸드링 광고는 정확한 노출량이 계산되고 입장부터 퇴장 시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이 반복돼 효과적인 마케팅 툴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하이전구 조명그룹, ㈜홀로티브, ㈜새누, ㈜핸드링몰, ㈜마루시스템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업체와 MOU를 맺어 앞으로 디지털 광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업종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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