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샤킬 오닐 <사진=‘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프로농구(NBA)의 전설적 스타 샤킬 오닐(43)이 출연하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가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샤킬 오닐의 분량이 터무니없이 적은 데다, 일부에서는 낚시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JTBC는 이달 초부터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초특급 게스트 샤킬 오닐이 출연한다고 대대적인 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샤킬 오닐은 1990년대 NBA 열풍을 주도한 정상급 센터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슈퍼스타다.
그런 샤킬 오닐이 국내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당연히 화제가 됐다. 하지만 분량이 아쉬웠다. 방송가에 따르면 샤킬 오닐은 바쁜 체류일정 가운데 3시간을 할애해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촬영했다.
문제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가 샤킬 오닐이 매회 빵빵하게 등장하는 것처럼 ‘과대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는 것. 때문에 “농구스타를 이용해 시청자들을 낚고 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실제로 샤킬 오닐이 등장한다는 예고가 한창이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1일과 8일 방송은 시청자 원성을 샀다. 일부 시청자들은 “2주째 샤킬 오닐 나온단 예고에 낚이고 정말 어이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물론 샤킬 오닐의 등장 자체만으로도 좋다는 시청자도 있지만 “‘학교다녀오겠습니다’ PD가 양아치”라는 극단적 비판도 없지 않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