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인테리어 개선 작업 펼쳐
[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매장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개선 활동을 통해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의 청과, 건어물, 떡집 등 20여개 상점의 매장 진열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작업을 펼친다.
롯데마트 매장에서 사용하는 잔여 집기를 재활용 해 상점 내 노후한 집기들을 교체하고, 상품별 특성에 맞춰 진열대를 재배치하는 등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강식품(청과)’, ‘아름상회(과일)’, ‘진도상회(건어물)’, ‘오복떡집(떡)’ 등 비롯한 다양한 오색시장 상점들이 추석 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1호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 그룹’의 이랑주 이사와 협업을 펼친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과 ‘품질 상생 MOU’를 맺고 위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시장 내 식품 취급 품목에 따른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을 작성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리뉴얼 작업이 완료되는 이날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특별 위생 점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품질 상생 모델 1호인 오산 오색시장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향후 롯데마트만의 ‘품질 상생 모델’을 확고히 정립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상점으로 새 단장하는 지원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