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토리 눈’ 미모의 스타강사 살해 혐의 남친, 뻔뻔함의 극치…범행 후 통장서 1100만원 인출 <사진=‘리얼 스토리 눈’ 미모의 스타강사 살해사건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미모의 스타강사 살해사건을 파헤쳤다.
15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알몸으로 손발이 묶여 장롱 속에서 숨진채 발견된 미모의 스타강사와 그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친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미모의 스타강사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친구는 범행 전과 후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 남성은 미모의 스타강사인 여자친구에게 금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뿐만아니라 집착도 심해 이 여자 강사가 누굴 만나는지까지 감시하는 수준이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인 미모의 스타강사가 이별을 요구하자 외도를 의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은 계획단계부터 치밀했다. 이 남성은 범행 전 지하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어 CCTV 속에 비칠 자신의 모습을 숨겼다.
이후 동네 마트에 들려 홍두깨, 모자 등 범행에 쓸 도구를 샀다.
범행 후에는 미모의 스타강사에 묻은 혈흔을 닦고 장롱에 숨겼다. 또 곧바로 여자친구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가 은행에서 1100만원을 인출했다. 이 돈은 도박장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의 담당 형사 과장은 “잠시 기절시키려 하기 보다는 고의로 죽이려고 한 것이다. 사망은 목을 조여서 죽은 것이 맞지만 부검 결과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죄 심리학 이수정 교수 “일단은 이 사람은 여성과 어떤 대등한 위치에서 여자를 자신의 부속물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이 남성의 심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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