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감] 진웅섭 원장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가능성 있어"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윤지혜 노희준 기자] 15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대우조선은 지난 2·4분기에만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다.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등 정무위 의원들은 금감원이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에게 “사전 예방을 잘했다면 대우조선의 분식 회계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밀 감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감리는 분식회계 증거가 없으면 기업 부담 차원에서 제약 요건이 있다”며 “현재 반기보고서에 나온 수치 중에 확인하고자 하는 게 있어 소명을 듣고 있고, 산업은행 실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 원장은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분식회계 적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보면 분식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일부 동의했다.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산은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분식회계 적발 모니터링 시스템(재무이상치 분석 전산시스템)으로 대우조선의 분식 가능성을 최고등급(5등급)으로 평가하고도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분식회계 적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온 기업은 거래처에 소명하도록 해 진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지만, 대우조선은 출자회사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 원장은 "이(재무이상치 분석 전산시스템) 결과만 보면 분식회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우조선의 회계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에 대해서도 부실 감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진회계법인이 대우조선의 회계감사를 맡고, 같은 계열사인 딜로이트컨설팅이 경영 컨설팅을 맡은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미국은 엔론 사태 이후 회계감사와 경영 컨설팅을 겸영하지 못하게 했다”며 “우리도 특별한 경우에만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 두 업무를 같은 법인에서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이 회계법인에 대한 낮은 처벌을 지적하며 "회계법인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진 원장은 "(양형)기준 자체가 낮았다"고 인정했다.

진 원장은 "회계 감리업무를 전반적으로 쇄신하겠다"며 "향후 회계분식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감리역량을 집중하고 조선·건설 등 수주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 날로 급증하고 있는 '보험사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촉구됐다.

국회 정무위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 규모를 산출한 결과, 보험사기 비율을 감안한 보험사기 미적발액은 3조9142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당 박대동 의원은 "접수된 보험사기 혐의 건수 중 715건(5.7%)은 금감원 조사착수, 7797건(62.5%)은 보험회사 이첩조사, 3970건(20.3%)은 참고자료 처리에 그쳤다"며 "매년 급증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려면 적발해 내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지난 4월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을 내놓는 등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보험사기 미적발액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