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14일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선 사진기자> |
김혜선은 지난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전남편과 헤어지면서 17억 빚도 떠안았다"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딸을 내가 데려오기까지 남편과 싸움이 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다"면서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고 딸을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또 김혜선은 "빚을 갚기 위해 5억 정도의 사업을 했던 것이 사기로 인해 번졌다"면서 "두 번의 이혼과 사기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했다 8년만인 지난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 또 한 차례 파경을 맞았다.
한편 14일 김혜선의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선이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1년여 간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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