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웨어러블기기 제조업체 인포마크의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인포마크는 오는 15일과 16일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포마크와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밴드(1만2000원~14000원)의 상단에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22억원으로 확정됐다.
총 28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251.2대 1을 기록했다. 최소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총 33곳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키즈폰 '준(JooN)' 시리즈와 '에그'로 불리는 모바일 라우터 등을 개발·제조하는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이다.
한편 지난해 인포마크의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2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