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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사진=뉴시스> |
한화 5연패 탈출, 지석훈 9회말 역전3점포, 류재국 95일만에 4승, 윤성환 16승, 두산 6연패 탈출(종합)
로저스 129개 공으로 한화 5연패 구출
윤성환 개인 최다 16승 … 삼성 전날 패배 설욕
지석훈 9회말 역전 3점홈런 … NC 3연승
류제국 95일만에 4승… LG 3연패 벗어나
대타 홍성흔 결승타 … 두산 6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전에서 최형우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 나바로의 43호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나바로의 3경기 연속포. 2회 삼성은 이지영의 희생플라이, 김상수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2회말 넥센은 김하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쫓아갔다. 3-1. 넥센은 3회 더블스틸후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로 3-2를 만든 후 1사 1,3루가 됐다. 이때 박병호가 이지영의 2루 악송구를 틈타 홈인, 3-3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 최형우와 박석민의 1타점 2루타와 6회 박한이의 1타점 2루타로 6-3이 됐다. 스나이더는 6회 솔로포로 한점을 더 냈지만 최형우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막았다.
윤성환은 6이닝 9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개인 최다 16승을 수확했고 임창용은 9회초 등판, 29세이브를 챙겼다.
마산에서는 9회말 지석훈의 역전 3점 홈런으로 NC가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초반 홈런 두방으로 5점을 냈다. 1회 이명기의 투런 홈런과 3회 정의윤의 3점포로5-0으로 앞서 갔다. NC는 3회 김종호의 2타점 1루타로 2점을 따라갔다. SK는 4회 박계현의 1타점 1루타로 한점을 더 벌렸다. 6-2. NC가 5회 1점을 추가했지만 SK는 6회 이재원의 솔로포, 김성현의 2타점2루타, 김강민의 1타점1루타를 엮어 4득점했다.
7회초까지 11-3으로 SK의 승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NC는 7회말 지석훈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8회 조평호의 투런포로 6-11을 만들었다. 9회말 NC는 지석훈의 역전 스리런 홈런 포함해 대거 6득점, 승리를 가져갔다. 지석훈은 홈런 2개 포함 5타수 5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광주에서는 LG가 홈런포 두방으로 3연패서 탈출했다.
LG는 1-0으로 앞선 3회 대거 4점을 냈다. 1사 1,3루서 히메네스의 3점 홈런과 박용택의 1타점 1루타가 터지며 5-0으로 앞서 갔다. KIA는 신종길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5-1.KIA는 6회 이범호가 1타점 1루타로 1점 더 쫒아갔으나 역부족이었다. 5-2. 류제국은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95일만에 4승을 따냈다.
잠실에서는 대타 홍성흔의 결승타로 두산이 6연패서 벗어났다.
5회말부터 팽팽하게 이어지던 2-2 동점 상황은 7회 두산이 깨트렸다. 대타로 나선 홍성흔의 좌중간 1타점 1루타, 박건우의 1타점 1루타을 묶어 2점을 만들어 4-2로 벌렸다. kt는 9회초 김사연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사직에서는 로저스의 역투로 한화가 5연패서 탈출했다.
로저스는 완투승은 놓쳤지만 9회 1사까지 129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3점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 조인성도 4타수 3안타 등을 때려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