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강세와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는 대형주펀드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1.92% 상승했다.
코스피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K200인덱스펀드가 2.83%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배당주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또한 각각 1.73%, 1.25%의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식펀드만 -0.74%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69%, 0.31%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도 각각 0.06%, 0.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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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42개 펀드 중 138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4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룹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현대현대그룹플러스 1[주식]종류A'가 4.88%의 수익률로 주간성과가 가장 양호했다.
반면, 헬스케어 업종 부진으로 ETF펀드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주간 4%이상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중소형주 약세로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펀드도 3%이상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