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식 ‘팔자’ 연준 금리 3번 올린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드만삭스 금융여건지수 5년래 최고치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최근 과격한 매도 움직임이 금융시장에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례 걸쳐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과 흡사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가 급락과 투자자들의 ‘리스크-오프’ 심리가 회사채 프리미엄을 높이는 등 금융시장 전반을 긴축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달러화 강세 역시 금융시장 여건을 압박, 금리인상에 따른 파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감안할 때 연준 정책자들이 내주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주장했다.

골드만 삭스가 집계하는 금융여건지수는 최근 100.7까지 상승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주가와 회사채 스프레드, 금리, 환율 등 다양한 금융 지표를 반영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금융 여건이 경직됐다는 의미다.

지수는 지난 2009년 미국 금융위기가 극에 달했을 때 104.52까지 오른 바 있다. 역사적 평균치는 99.91로, 현 수준은 평균치를 훌쩍 넘은 셈이다.

오는 16~17일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골드만 삭스의 스벤 자리 스텐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정책자들의 손을 더럽힐 수 있는 일을 이미 금융시장이 선제적으로 해 버린 셈”이라며 “이에 따라 연준은 12월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와 지수와 흡사한 연방준비은행의 금융시장여건지수 역시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주식부터 회사채까지 시장 여건이 한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적어도 내주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설득력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또 골드만 삭스의 금융여건지수는 뉴욕 연준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가 수년간 인용하는 것이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둘 만한 것으로 통한다.

최근 1년 사이 더들리 총재는 금융시장 여건의 중요성을 다양한 연설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5일 미네아폴리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앞으로 적정한 통화정책의 행보는 연준의 결정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과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금융시장 여건이 급격하게 조여들 때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시장 여건이 원활할 때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최근 금융시장은 연준이 정책 결정을 내리기 앞서 결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셈이다. 이 때문에 정책자들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더욱 직접적인 난관을 맞았다고 골드만 삭스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