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S&P의 브라질 '정크' 강등, 무리수 지적 제기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 해외부채 줄어" vs "공공 부채 많아"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하면서,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추가 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S&P이 이번 결정이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으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앞서 브라질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지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S&P는 브라질이 중국 경기둔화와 헤알화의 급격한 약세로 대외 취약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2.5%, 내년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레기 차텔리에 소시에테제네랄(SG) 신흥시장 부문 선임 크레딧 전략가는 브라질 경제 펀더멘털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나,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달 브라질 등급을 'Baa3'으로 강등했으나 이는 여전히 투자적격 등급이고, 피치는 브라질을 투기등급보다 두 단계 높은 'BBB'로 평가하고 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두 곳은 브라질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판정하고 있는 것이다.

차텔리에 전략가는 브라질 신용 여건이 생각만큼 열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해외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32%에 그치고 있어 신흥시장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브라질 헤알화가 가파르게 약세를 보이면서 향후 몇 달 동안 해외부채 비율이 높아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올 연말까지 40%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신흥시장과 선진국 시장 기준으로 볼 때 양호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차텔리에 전략가는 또 브라질 해외부채 중 단기 부채가 8.5%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브라질 외환보유액은 3660억달러 규모로 단기 해외부채의 6배가 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브라질의 단기 해외부채는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헤알화가 약세긴 하지만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로 치달을 만큼은 아니라서 브라질 경제가 견딜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역시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빨랐다고 평가했다. 등급 강등이 발생해도 내년 4월 경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에 이번 등급 조정이 매우 공격적이었다는 지적이다.

브라질 총 공공부채 대비 국내총생산(GDP) 비율 추이 <출처=www.brazil-monitor.com>
반면 브라질 경제상황이나 향후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았다. 

피치는 최근 원자재 가격 약세로 중남미 전반의 신용등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면서 저성장과 재정난, 취약한 재무구조 3중고를 겪는 브라질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피치는 브라질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있지만 조만간 강등할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전했으며, 태그 인베스트먼트는 "다른 신용평가사들도 브라질 신용등급을 낮출 경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자금의 대량 유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정부가 내년에도 305억헤알(약 9조5400억원)의 적자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2017년 공공부채 비율이 68.8%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다. 시장에서는 공공부채 비율이 70%에 이르면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바누 바웨자 UBS 신흥시장 부문 글로벌 대표는 "브라질은 2018년에 공공부채가 GDP의 72.5%를 차지할 것"이라며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 비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라질은 원자재 붐이 가져온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저축 대신 소비를 늘리면서 버블을 키웠다"며 "이에 따라 부채 규모도 지속 가능하지 못한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