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구상찬 전 상해 총영사와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썰전'에 구상찬 전 중국 상해 총영사와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일일 패널로 구상찬 전 중국 상해 총영사가 출연해 중국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중국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일 중국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역대 대통령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는 약 4조 원이 투입됐으며 총 39개국 정상 및 고위급 대표인사가 참석했다. 이에 대해 구상찬은 "세계에 과시하려는 것도 있지만 30~40%는 내수용이다. 시진핑 주석이 2년여 동안 부패 척결을 위해 전 주석 계열 인사들을 다 쳐냈다"며 "중국은 7인의 집단 정치체지지만 지금은 시진핑 원톱이다. 시황제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구상찬은 한줄 논평에서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석한다고 통일이 바로 되진 않겠지만 누군가는 통일을 위해 중국도 갔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영화 '암살'의 대사를 인용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왠지 강용석 느낌이 난다. 강용석이 이런 걸 잘 한다"고 자진 하차한 강용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츨연한 '비정상회담'의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의 정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를 '도널드 트럼프의 원조'라고 소개하며 방송사, 신문사, 영화사, 광고사, 보험사 등 다수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또 알베르토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문란한 행각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성년자 성매매로 실형을 받아야 하지만 70세 이상 노인이라 봉사활동으로 대체됐다"고 알렸다.
한편, 2부 경제 이슈 코너 '썰쩐'에서는 부동산 전세 대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서장훈은 자신의 집은 전세라며 "최근 반전세로 바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