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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아들 부잣집vs딸 부잣집, ‘극과 극’ 아침 일상 비교 <사진=‘VJ 특공대’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VJ 특공대’에서 ‘아들 부잣집’과 ‘딸 부잣집’의 극과 극 일상을 소개한다.
11일 밤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아들만 다섯, 딸만 여섯을 낳은 다복한 가정을 소개한다.
아들 딸 구별 않고 낳자는 주의긴 했지만, 줄줄이 아들이 태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아들 부잣집. 한 명쯤은 얌전할 만도 하건만, 최재홍(11), 최진홍(10), 최민홍(8), 최주홍(6), 최연홍(3) 다섯 형제는 모두 엄청난 개구쟁아더, 덕분에 엄마가 집만 비웠다 하면 온 집안이 전쟁터로 변하는 것은 기본, 부엌에 감춰둔 간식까지 몰래 꺼내 먹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엄마 이윤숙(40) 씨는 아들들만 있는 게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은 따로 있다. 바로 아침이다. 밥만 챙겨주면 몇 십 초 만에 씻고 나오고, 옷 투정도 없이 아무 옷이나 골라 입고 학교에 가기 때문에 특별히 손 갈 일이 없다는 것.
반면 아침 시간이 가장 전쟁 같다는 딸 부잣집이 있다. 임드보라(14), 임마리아(13), 임리브가(11), 임믿음·소망·사랑(9) 여섯 딸 모두 학교에 다니는 터라 아침부터 돌아가면서 씻고 나면 머릴 말려주고 묶어주느라 엄마 박은실(43) 씨는 이른 시간부터 혼이 쏙 빠질 지경이다.
한편, 아이들이 커갈수록 친구가 많아지는 것 같다는 아들 부잣집의 아빠와 딸 부잣집의 엄마. 성별이 같다 보니 그들끼리만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통하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각 집안의 청일점과 홍일점은 외로운 날이 많다. 하지만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덕에 소소한 서운함은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혈기 왕성 아들 부잣집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애교로 중무장한 딸 부잣집의 극과 극 일상을 VJ특공대에서 공개한다.
KBS ‘VJ 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